더위가 한 걸음 물러서고, 여름이 가을에게 조용히 자리를 내어 주는 요즘.
지난해 9월, 유독 많은 독자들의 마음에 오래 머물렀던 글들을 다시 펼쳐 봅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그 이야기들이 다시 당신 곁에 닿기를 바라봅니다.
➊ 고통도 감사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
예상치 못한 아픔 앞에서, 우리는 흔히 원망부터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고통을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는 투병의 시간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감사와 새로운 발견으로 채우며, 고통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을 시로 노래해 왔습니다.
🌼《민들레의 영토》 출간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가을, 시가 전하는 위로를 만나 보세요.
|
➋ 사랑은 기다림이라고요?✉

|
사랑이라 하면 흔히 뜨겁고 두근거리는 감정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사랑은 조용히, 그리고 한없이 기다리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방종우 야고보 신부는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 한 편을 통해, 변함없는 기다림 속에서 발견한 하느님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사소하지만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이 시와 함께 되새겨 보세요.
|
➌ 마음이 힘들 때, 무엇을 꺼내 보시나요?📙

|
오해로 마음이 상하고 화가 치밀어 오를 때, 기도조차 쉽지 않은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 안덕자 베네딕다는 가방 속 작은 시집 한 권📙을 가만히 꺼내 든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의 시 한 편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나아갈 방향을 비춰 준다고 이야기합니다.
마음의 여백을 채워 줄 시 한 편과 함께 나만의 위로를 찾아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