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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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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의 예레미야 예언자는 이러한 요구 앞에서 처절하게 괴로워하였다.
뼛속 깊이 새겨진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그는 기억하지도, 말하지도 않으려 해도 하느님의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예레미야가 예언자로서 수없이 치욕과 수모를 겪고 외로움에 떨었던 것은 그의 관심이 하느님의 일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을 잃을 것이고”(마태 16,25)
이는 사람의 일을 위한 수고로움은 결국 죽음으로 끝날 것이라는 뜻일 것이다.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마태 16,25)
이 말씀은 자기 일보다 하느님의 일을 먼저 찾는 수고로움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마태 16,26)
그리고 이는 자신은 잃은 채 재물과 명예와 안락함을 누리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으니, 사람의 일보다 하느님의 일을 더 꼼꼼히 챙기자는 초대의 말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