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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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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교회 역시 순교자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진 ‘순교자의 후손’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순교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가 아닙니다. 오늘날의 이기주의에 맞서 다시금 순교의 정신을 일깨워야 합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루카 9,23)
예수님의 이 말씀은 바로 지금 우리를 향한 초대입니다. 이 말씀에 따르면 ‘나를 버리는 것’과 ‘십자가를 지는 것’이 순교 신앙의 핵심이며,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길입니다.
“양반들조차 나를 형제라 불러 주고 웃으며 대해 주니, 천국은 이 세상에도 하나가 있고 후세에도 하나가 있음이 분명하다.”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로마 8,35)
오늘 나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욕심, 게으름, 자존심, 그리고 이기심이 아닌지 돌아봅시다.
“가장 작은 이에게 보내는 미소 하나도 오늘의 순교입니다.”
마더 데레사 수녀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거창한 죽음이 아니더라도 우리에게는 매일 순교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번 한 주간, 바오로 사도의 물음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는 아집을 기쁘게 내려놓아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