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하느님께서 나를 의롭게 하신다.”

성경 이야기

다니엘서: “하느님께서 나를 의롭게 하신다.”

핵심만 요약한 ‘다니엘서’ 읽기

 

 

예언서란?

 

• 예언자들의 목소리가 담긴 책이 구약 성경의 마지막 부분인 성문 예언서입니다. 각 책은 이사야 또는 아모스처럼 한 인물의 작품으로 소개됩니다. 초기의 예언서들은 기원전 8세기에 등장했습니다. 이사야서, 예레미야서, 에제키엘서는 분량이 많아 대예언서로 불립니다.

 

• 예언서가 없다면 신약 성경과 예수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서를 언급하시며 복음의 핵심을 말씀하십니다. 예언자들이 전하는 힘 있는 메시지와 그들의 굳건한 모습은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다니엘서, 톺아보기

 

다니엘서는 바빌론과 페르시아가 지배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다니엘서는 에제키엘서처럼 먼 미래, 곧 종말에 관련된 환시를 담고 있지만, 독자들은 이를 현재까지 이르는 역사로 해석합니다. 다니엘서의 일부는 히브리어, 또 일부는 아람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다니엘서가 유배 시기부터 저술되기 시작하여 오랜 시간동안 저술되었음을 드러냅니다.

 


 

다니엘서, 핵심 포인트 잡기

 

그들은 아무런 흠도 없이 잘생기고, 온갖 지혜를 갖추고 지식을 쌓아 이해력을 지녔을뿐더러 왕궁에서 임금을 모실 능력이 있으며, 칼데아 문학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젊은이들이었다.” 다니 (1,4)

 

다니엘서는 일부 유다인들이 바빌론 유배 중에 바빌론 문학과 학문을 공부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다니엘 역시 왕궁에서 바빌론 임금을 모시기 위해 선발된 일부 유다인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이 일을 두고 저희는 임금님께 응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임금님, 저희가 섬기는 하느님께서 저희를 구해 내실 수 이다면, 그 분께서는 타오르는 불가마와 임금님 손에서 저희를 구해 내실 것입니다.” 다니(3,16-17)

 

바빌론의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은 유다인 젊은이들이 바빌론의 신들을 섬기도록 강요합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바빌론 신들을 섬기는 것을 거부합니다. 이에 화가 난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은 세 젊은이 사드락과 메삭, 아벳을 불가마 속으로 던져 버립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은 불길 한 가운데를 거닐며 하느님을 찬송하고 주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주님,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당신은 칭송과 드높은 찬양을 영원히 받으실 분입니다.

...

주님의 업적들아, 모두 주님을 찬미하여라.

영원히 그분을 찬송하고 드높이 찬양하여라.”

다니 (3,52-57)

 


 

⁑ 이 콘텐츠는 《YOUCAT 성경》에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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