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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필요한 순간에 읽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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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믿음을 드러내는 일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신앙인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이상, 언제나 변화를 위한 힘을 하느님께 청해야 한다. 믿음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함께 읽어 보자.

 



“회개는 하느님이 찾아오실 때

곧 예수님이 문을 두드리실 때

‘어서 오십시오!’ 하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하고 나약하기에, 흔히 ‘빠른 해결’이라 말하는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치유하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새로운 신앙생활로 첫걸음을 내딛도록 도와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치유는 ‘구원의 시작을 가리키는 표징’입니다.

 

우리는 종종 믿음을 드러내는 것을 불편해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믿음을 은총으로 받아들였다면, 우리 가정이나 일터 또는 마트의 계산대 앞에 길게 늘어선 줄마저도 실제로 기쁜 소식을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충만한 기쁨을 얻게 되었을 때, 우리가 그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응답이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삶에 하느님을 맞아들이는 것이 회개입니다. 

예전의 삶을 버리고, 하느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를 역병처럼 괴롭히는 죄의 치유를 간청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이 심각한 질병에서 회복되기를 바라며, 자신만을 위하기보다 곤경에 놓인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그때 하느님이 찾아오시고 또 모든 것이 바뀔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알고 느끼며, 하느님께 어떻게 응답하느냐에 따라, 그분이 베푸시는 커다란 선물과 은총이 드러날 것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치유 활동에 우리를 초대하시어 우리에게 커다란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느님 말씀 안에서 그분을 믿으려면 용기를 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바람직하지 못한 응답을 하더라도, 하느님은 실망하지 않으십니다.

 


 

​* 이 콘텐츠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치유》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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