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아퀴나스의 가톨릭 교리서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우리가 늘 미사 중이나 기도의 시작에 하던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이며, 고해성사 때나, 판공성사 때에 기억해야 하는
십계명이 세밀하게 적혀 있습니다.
예비자 교리 봉사자를 하는 나에게는 그저 주님의 기도 외우십시오, 사도신경 외우십시오. 하고 말하곤 했습니다.
외우다가 기도문을 풀이해달라고 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요.
그러나이제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생겨났습니다.
나 또한 예비자 교리 할 때는 달달 외우기만 했으니까.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그 명확한 뜻을 알게 되는 길잡이가 됩니다.
그 속뜻을 다시금 새기며, 늘 매일 기도나 미사 때에 읊조리는 기도문이었는데
알기 쉽게 풀이되니 다시 한번 위대한 기도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가톨릭에서는 자신의 마음속 기도보다는 정해진 기도문만 외워 읊조려도 된다고들 하십니다.
궁금증을 더해가는 예비자 교리 봉사자들에게 또는 예비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성경 말씀까지 인용되어서 봉사자 할 때 참고로 할 예정입니다.
무조건 외워 하는 기도보다는 그 심오한 뜻을 알고 기도함은 더욱더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궁금해하는 것도 이 책 속에 기록되어 있으며, 모두가 아는 기도문인데 책은 무척이나 두꺼웠지만
아주 세밀하게 적혀 있고, 뒷부분에 요약 부분이 있어서 한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기도가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인류를 구원을 위해 육화 되어 오셔서
직접 말씀과 삶의 모범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님,
나의 일상에서 뗄 수 없는 기도문을 탄생 800주년의 성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의 가르침으로
예비자들과 봉사자들, 전 신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하느님의 결합을 통해 영원한 생명의 시작이며, 우리 삶의 길잡이가 되고,
유혹의 극복, 불완전한 우리의 지식, 온전히 믿을 수 있는 존재, 참된 진리의 확인,
사랑이 맺는 실천의 삶, 그래서 오늘은 카레를 만들어 이웃과 함께 한 끼를 하며
기도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뿌듯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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