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면의 유혹에 사로잡힐 때 바치면 좋은 ‘하느님의 보호를 입기 위한 기도’를 소개합니다.
이 기도를 매일 바치면, 주님의 보호 아래 힘차게 영적 투쟁을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보호를 입기 위한 기도
저는 구원의 투구를 씁니다.
세례에서 입은 승리의 은총을 누리고
제 주위 모든 사람에게
그 승리의 은총을 퍼트리기 위함입니다.
저는 정의의 갑옷을 입습니다.
잘못되거나 나쁜 모든 생각에서,
모든 두려움과 불안에서,
모든 질병이나 신체적 아픔에서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저는 진리의 허리띠를 찹니다.
언제 어디서나 제 자신에게 진실되기 위함입니다.
저는 평화의 복음의 신발을 신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 위함입니다.
저는 한 손에 신앙의 방패를 쥡니다.
적의 불화살을 끄기 위함입니다.
저는 다른 한 손에는 성령의 칼을,
하느님의 말씀을 쥡니다.
하느님의 빛을 향해 단호히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아멘.
프랑스의 저명한 구마 사제 기 에마뉘엘 카리오 신부의 저서.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마음을 악에서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믿음을 굳건하게 만드는 기도 방법을 알려 준다. |
* 이 콘텐츠는 《침략할 수 없는 성채》 일부를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