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니야·하까이서: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성경 이야기

스바니야·하까이서: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핵심만 요약한 스비나야·하까이서 읽기

2025. 08. 09
읽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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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란?

 

• 예언자들의 목소리가 담긴 책이 구약 성경의 마지막 부분인 성문 예언서입니다. 각 책은 이사야 또는 아모스처럼 한 인물의 작품으로 소개됩니다. 초기의 예언서들은 기원전 8세기에 등장했습니다. ‘대예언서에 비해 본문이 짧은 열두 예언서를 가리켜 소예언서라고 부르며 이들은 하느님과의 특별한 경험을 강하게 증언합니다.

 

• 예언서가 없다면 신약 성경과 예수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서를 언급하시며 복음의 핵심을 말씀하십니다. 예언자들이 전하는 힘 있는 메시지와 그들의 굳건한 모습은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스바니야서, 톺아보기

 

스바니야는 하느님은 숨겨 주신다.”라는 의미입니다. 스바니야서는 예언서들이 주로 다루는 주제, 유다와 이방 민족들을 위한 심판과 희망을 짧게 요약합니다. 이 주제는 셋째 장이자 마지막 장에서 정점에 이릅니다.

 


 

스바니야서, 핵심 포인트 잡기

 

하느님의 불은 사람들을 깨끗하게 합니다. 사람들은 정화의 단계를 거친 후에 모든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딸 시온아, 환성을 올려라. 이스라엘아, 크게 소리쳐라. 딸 예루살렘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스바 3,14)

 

이는 가장 강렬한 초대이기도 합니다. 스바니아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구원의 기쁨이 넘치는 잔치 한가운데에서 당신 백성과 함께 계신다고 말합니다. 성경의 다른 어떤 곳에서도 하느님의 기쁨을 이렇게 자주 말하지 않습니다.

 


 

하까이서, 톺아보기

 

하까이서는 스바니야서와 이어집니다. 하까이서는 페르시아 시대의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다룹니다. 이 일은 기원전 522년 통치를 시작한 페르시아 임금 다리우스 1세 때에 일어났습니다. 그가 통치할 때 유다 총독은 즈루빠벨이었습니다. 즈루빠벨은 바빌론에 유배를 간 유다의 임금 여호야킨의 손자 중 한 명입니다.

 


 

하까이서, 핵심 포인트 잡기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내렸다. “주님의 집이 무너져 있는데 너희가 지금 판벽으로 된 집에서 살 때냐?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하까 1,3-5)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다루는 하까이는 특별한 경우는 아닙니다. 1206년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 역시 십자가 앞에서 가서, 나의 집을 다시 세워라.”라는 목소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나중에 하느님이 주신 사명이 내적인 분열에서 교회를 보호하라는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주님께서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의 영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의 영과 나머지 모든 백성의 영을 일으키셨다. 그래서 그들은 가서 저희 하느님, 만군의 주님의 집을 짓는 일을 하였다. (하카 1,14)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하느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영은 항상 사람들을 움직이며 이기주의와 쾌락에 맞서고 가치 있는 일에 헌신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 이 콘텐츠는 《YOUCAT 성경》에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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