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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사랑의 온도는 몇 도?
🏡 1. 가정은 선택이 아니라 ‘뿌리’! 요즘 1인 가정이 늘고 “결혼 꼭 해야 해?”라는 질문도 많지만, 가정은 그냥 ‘형식’이 아니라 인간의 가장 깊은 뿌리이자 모든 공동체의 시작점이에요. 🌱 하느님도 사람으로 오실 때, 가정 안에서 여정을 시작하셨다는 사실! ✨
💞 2. 부부의 사랑이 가정을 살려요 가정의 중심은 의리도, 의무도 아닌 사랑 💕 부부의 사랑이 흔들리면 자녀도 불안해지고, 세상도 병들어요. 그래서 부부가 건강해야 가정이, 가정이 건강해야 세상이 건강해진대요. 🌍 👉 사랑은 자녀보다 먼저, 서로에게서 시작돼요.
🌸 3. 성가정이 보여주는 사랑의 길 예수님께서 사랑의 가정 안에서 자라셨고, 그 사랑으로 십자가의 완전한 사랑을 보여 주셨어요. 가정에서 시작된 사랑이 세상을 살리는 사랑으로 커졌다는 것! 💖 우리의 집도, 오늘 그 사랑의 첫걸음을 다시 걸어 봐요. 🚶 |
올해 마지막 주일은 성가정 축일이다.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는 것은 의무인가?
1인 가정이 늘어나면서 이런 물음이 생겨난다. 사실 이런 질문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가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뿌리요, 모든 공동체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지상 여정도 가정에서 시작되었다. 오늘 복음은 성가정의 사랑과 보호 아래서 구세주의 여정이 시작되었음을 보여 준다.
가정의 가치
가정 공동체는 부부의 사랑으로 시작되고 유지된다. 이 단순한 사실을 많은 부부와 세상이 자주 외면한다. 의리로 산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 것 같다. 판단력이 없어서 결혼하고 인내심이 없어서 이혼하고 기억력이 좋지 않아 재혼한다는 식으로 혼인을 폄하하는 말도 있다. 부부의 사랑을 이렇게 쉽게 말해서는 안 된다.
부부의 사랑은 자녀들에게 가장 중요한 양분이다. 자녀는 부부의 사랑에 그 존재의 근거를 두고 있기에, 이것이 없으면 자녀는 존재의 위협을 느낀다. 따라서 부부의 사랑이 위태로우면 자녀도 위태로워진다. 만일 부부의 사랑이 소멸한다면 그 존재는 근거를 잃고 방황하게 된다. 부부의 사랑에서 자녀들은 존재의 충만함을 느끼며 안정된다. 그래서 부부의 사랑은 자녀에게 아주 중요하고 기본적인 양분이다. 굳이 말하자면 자녀에 대한 사랑보다 부부 서로의 사랑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부부의 사랑은 가정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도 가장 소중한 양분이다. 부부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고 가정이 건강해야 이 세상이 건강하다. 사람들 사이를 어지럽히는 여러 문제 행동들은 건강하지 않은 가정에서, 더 추적해 보면 건강하지 않은 부부에서 시작된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부부가 사랑을 결심하도록 도와주는 교회의 ME(Marriage Encounter) 운동도 소위 비행 청소년들을 돕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이렇게 부부의 사랑은 이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된다. 그러니 가정에서든, 세상에서든 부부의 사랑이 가장 먼저 선택되어야 하고 존중되어야 한다.
사랑의 가치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에 사랑의 가치를 강조하고 싶다. 사랑은 인간에게 가장 본성적인 것으로 결코 간지러운 감정 소비가 아니라 사람을 살게 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 삶은 더욱 긍정적이고 활기차며 따뜻해진다.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져야 세상이 활기차고 따뜻해지지 않을까? 지금 사랑하기를 멈춘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마음과 주변을 살펴보라. 얼마나 차갑고 허무한가?
그래서 남녀의 사랑은 존중받아야 한다. 남자가 여자에게 여자가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도록 하느님께서 우리 본성에 심어 주셨다. 사랑하는 남녀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사랑이 얼마나 귀한 능력인지 생각하고 품위 있는 사랑을 해야 한다. 젊은 남녀의 사랑은 결코 철부지 애정 행각이 아니다. 어려서부터 이성을 존중하는 공부를 꼭 시켜야 하며, 이성에게 호감을 보이면 그 마음을 적극적으로 읽어 줄 필요가 있다. 이 사랑이 결국 가정을 꾸리도록 이끌고, 그 사랑의 가정에서 더욱 아름다운 열매들이 생겨나 또 다른 사랑, 또 다른 가정으로 연결되는 사랑의 선순환이 될 것이다. 부부의 사랑과 가정의 일치는 가정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그 사랑은 세상을 아름답고 살맛 나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고 이 추운 세상을 따뜻하게 한다. 그리고 사랑은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모든 관계의 근간이자 인간이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가치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예수님의 성탄 대축일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주일에 성가정 축일을 지낸다. 이는 창조주의 지상 여정이 가정에서 시작되었음을 보여 주려는 의도일 수 있겠다. 창조주께서 세상 삶을 시작하실 때, 분명 가정의 사랑이 함께했다. 그래서일까? 예수님은 십자가에 오르는 큰 사랑을 보여 주셨다. 여러분의 모든 일상, 그리고 가정이 사랑으로 채워지고 일치하기를, 그리고 그 사랑이 나누어지며 더 큰 사랑으로 열매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 오늘의 묵상 포인트
요즘 “사랑한다”는 말, 누구에게 제일 하기 어렵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