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마주치는 모든 형제들에게 무한히 정다운 눈길의 사랑을 주되, 조금도 그 사랑에 자신이 구해되지는 말게 하소서.
해인의 바다_이해인
바보라는 소리를 들어도 좋으니, 제가 부디 모든 사람에게서 아름다운 점을 찾아내고, 그들이 당신에게서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달아 그들 앞에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드러내게 하소서. 그러나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렇게 자신과 싸워야 하나 보죠?
해인의 바다_이해인
주님.
두 팔을 잃은 어느 분은 얼굴에 미소를 가득 지으며 단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은 생을 좀 더 즐겁게, 뜻깊게 살아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분의 말에 짐짓 고개가 숙여지는 마음입니다.
삶이란 우리 쪽에서 힘껏 살아 주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해인의 바다_이해인
도와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혼자서 성숙할 수 있습니까? 오늘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외우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해인의 바다_이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