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묵주는 저희 엄마께서 멍에목성지에서 사다 주신 것입니다. 신부님께 축복을 받고, 첫 기도 지향은 엄마와 아빠를 위해 봉헌했습니다.
나이가 들고 철이 들면서 문득 깨닫게 됩니다. 초등학생 때 엄마를 통해 이 신앙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가톨릭이라는 신앙은 제게 엄마 아빠로부터 받은 가장 소중하고 귀한 유산입니다.
오늘도 그 고마움을 기억하며, 이 묵주알을 돌립니다. 좋은 것을 물려주신 엄마 아빠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함께하는 모든 협조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