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들

📚서평

역설들

나로라

2025. 06. 15
읽음 23

 

이 책은 그리스도의 신앙 자체가 역설이라고 표현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하느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는 세 위격을 가지셨지만 하나의 하느님이시다.

그럼 곧 하느님은 예수님과 같다. 라는 뜻인데 신인 하느님과 인간인 예수님이 어떻게 하나일까?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어떻게 아버지와 하나일까?

​

1. 하느님은 예수님인 동시에 참하느님이면서 참인간이시다.

2. 아버지인 동시에 그의 아들이기도 하다.

3. 하느님 나라에 계신 동시에 인간의 세상에 계셨다.

​

이렇게 세 가지 문장을 적고 한참 고민했다.

믿을교리로 받아들였던 것인데 이렇게 굳이 따져보자니 머리가 아파진다.

이 책은 이런 신앙의 역설을 따져보는 동시에 이 역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원한다고 느껴졌다.

단순히 믿는 것이 아닌 이런 역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 신비를 받아들이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사실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지 못했다. 솔직히 거의 초반부만 반복해서 읽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이 책은 깊이가 있고, 계속 생각하게 만든다.

한 번 읽고 책장에 두는 책이 아니라 조금씩 천천히 반복하여 탐독하고, 내 신앙을 채우는 책이다.

​

신앙을 되돌아보고, 깊게 고민하며, 새로운 시각을 원하는 신자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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