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기도의 언어

📚서평

시편, 기도의 언어

그리스도향기

2025. 12. 06
읽음 6

매일 시편을 낭송하거나 기도를 바치는 신자들을 위해 이스라엘로부터 받은 위대한 기도인 시편을 통해 내적 생활에 더욱 쉽게 다가가도록 인도하는 책이다.

저자 장피에르 프레보스트 수사신부는 시편에 대한 강의와 세미나 피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의 기도를 특징 짓는 어휘를 중심으로 시편을 설명한다.

오늘날 우리의 생각과 차이가 있는 옛 형태를 지니고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시편을 통해 영감을 주시는 성령은 언제나 우리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신다는 것을 되새기게 해준다.

시편은 기쁨, 두려움, 신뢰, 행복, 생명이 흘러넘치기도 하지만 미움, 증오와 폭력도 표현하면서 끊임없이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는 마음과 동시에 자신의 생존과 행복을 위해 매일같이 투쟁하는 사람들의 부르짖음을 모두 담고 있어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영향을 주는 기도임이 분명하다.

시편 기도에서는 반복되는 어휘를 계속 사용함으로 개인적인 관계에서 진실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히브리어의 특성으로 인해 우리말로 그 뜻에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시편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어휘에 담긴 다양한 뉘앙스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편의 많은 단어 중 열쇠가 되는 40개의 단어를 구성하여 해석하여 줌으로 시편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돕고 기도로 사용할 때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40개의 히브리말 어원과 함께 상경에 나온 횟수와 쓰임을 성경구절과 함께 담아내어 좋은 시편 글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편의 어휘와 인상깊은 내용들을 정리해본다.📖📚

시편은 매우 독특한 특징을 보이는데 반복이다.

기도를 할 때 독창적이고 우아한 말들만 찾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개인적인 관계의 진실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p12

가련한(불쌍한) - 아니(히브리어)

스스로 원해서 선택한 가난보다 외부 환경에서 영향을 받는 가난 상태를 의미한다. 겸손한이라는 의미보다는 모욕을 당하니라는 의미가 히브리말 어근에 더 가깝다. p22

가련한 사람은 모욕을 당한 사람 곧 폭력의 희생물이 된 사람과 사회 변두리 인생을 지칭한다... 가난은 무력감 비참한 불행을 동반한다. 아울러 시편은 인간의 불행에 속하는 가련함의 파란 곡절을 회상시킨다.p23

"나는 가련하고 불쌍하지만 주님께서 나를 생각해 주시네."(시편40,18)

가련한 이들은 하느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줄 알았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그분의 위로와 도움을 받는다.

"여기 가련한 이가 부르짖자 주님께서 들으시어, 모든 곤경에서 그를 구원하셨네.(시편34,7) p23

• 사랑(자애, 한결같은 사랑) - 헤셋

헤셋은 근본적으로 계약에 대한 충실성과 성실성을 강조한다. 어떤 행동을 하도록 부추기는 헤셋의 내면적 성향 곧 감정적인 관점을 강조한다... 성실함을 보이는 사람과 그 성실함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사이의 연대성에서 파생되는 계약에 대해 성실한 행동을 취하는 것을 뜻한다. p79

성경 어느 곳에서든 이 단어가 사용된 모든 곳에서 발견되는 상호 의존성의 관념은... 성실한 사람은 하느님께 성실하려고 애쓰는 바로 그 사람이지만 그는 이미 자신을 향한 하느님의 성실함을 체험한 사람이다.p80


•숨 - 루아흐

루아흐는 바람에 살랑거림 사람의 숨결 하느님의 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시편에서 루아흐에 대한 가장 적절한 번역은 숨이다. p88

인간의 삶은 숨 바람이다. "당신께서 그들의 숨을 거두시면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갑니다. 당신의 숨을 내보내시면 그들은 창조되고..."(시편 104,29-30)

창새기 시작 부분에 영향을 받아, 시편 저자들은 하느님의 영 안에서 모든 피조물에게 생명을 주는 힘을 본다. 바로 그 하느님 안에서 영은 거룩함을 신비며 선함의 신비다. p89

 

창세기 시작 부분에 영향을 받아, 시편 저자들은 하느님의 영 안에서 모든 피조물에게 생명을 주는 힘을 본다. 바로 그 하느님 안에서 영은 거룩함을 신비며 선함의 신비다. p89

"당신의 거룩한 영을 제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편51,31)

•죄(죄를 짓다)-하타

시편 저자들은 죄를 범하여 불행하게 된 체험을 매우 날카로우면서도 있는 그대로 공정한 의미로 표현하고 있다. " 저희 죄악을 제가 알고 있으며 저희 잘못이 늘 제 앞에 있습니다." (시편 51,5) p130

 

죄를 지었음을 예리하게 표현하지만 죄를 지었다는 사실이 희망이 없는 절망적인 상태로 이끌지는 않는다. 자식들이 죄로 초래된 불행을 깊이 깨달은 시편 저자들은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면서 더욱 솔직하게 부르짖는다.

" 당신 이름을 위하여 저희를 구하시고 저희 잘못을 용서하소서." (시편79,9) p131

 

•평화 - 샬롬

오늘날 안녕하십니까와 동등한 의미를 지닌 인사의 형식의 말로 평화는 개인 또는 백성의 전반적인 안녕에 근거한 충만함 성취 조화의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p147

 

▪︎대형서점 yrs24(maria1015)

•https://m.blog.naver.com/ef_biche/22407762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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