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께서 담석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셨었는데, 옆자리에 같은 수술을 하러 오신 분이 계셨어요.
맛난 것도 나눠주시고, 어머니께 다정히 말벗도 되어주시는 분이셨어요. 어느 날 그분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신자라고 자매님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정말 좋아하시면서 당신 묵주를 저에게 주시더라구요. 기도 많이 한 묵주라고, 이 묵주 받아서 기도 더 많이 하라시면서 선물로 주셨답니다.
지금도 이 묵주로 기도할 때마다 그 자매님과 서초동성당 서초샛별 꾸리아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