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작잖이 마음에 쓰이게 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 있지만,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측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본문 중에서
예전에도 지금도 나는 가짐을 당하지 않기 위해 '무소유'를 지향한다. 그런데 책장을 훑어보다 '무소유' 책이 두 권이나 있는 걸 발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