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시편의 작은 사전> 이라는 이름으로 1997년에 출간된 책을 수정,
보완한 책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나는 그 책을 1학기 때 시편수업 과제를 하면서 읽었다.
도서관에서 빌려읽었는데 작고, 얇은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30년 가까이 지나서 재 출간된만큼 달라진 부분들이 많았는데,
일단 디자인도 그렇고 사용된 단어들도 조금씩 달라졌는데, 지금은 <단어의 뿌리, 성경 속 쓰임> 이라고 되어있는 것들이 그때는 <어근, 용례> 라고 되어있었다.
그리고 번역이 훨씬 읽기 쉽게 되었다.
같은 책을 번역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이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고개를 갸웃하게 하던 번역이나 표현들이 훨씬 부드러워졌다.
이 책은 사전이다.
그것도 시편에 나오는 히브리어 단어사전이다.
이 그림같은 단어를 우리 말로 성경을 읽는 이 시대에 우리가 왜 읽어야 하는가?
사실 이야기로 되어있는 다른 성경에 비해 시편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들의 언어를 알기 전에는 운율도 그에 담긴 깊은 의미도 깨닫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정말로 특별하다.
이 단어가 어디에 나오는지, 어떻게 쓰이는지 아주 상세하게 적어놨다.
그래서 우리는 이 단어가 성경의 어느 맥락에서 사용되던 말인지 미루어 알 수 있게 된다.
그 때 그 책을 보면서 단종되어서 너무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새 책이 나와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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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jjini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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