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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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8

작은꽃유수인

2026. 03. 12
읽음 7

교회는 우리가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만 배웅하지 않는다. 교회는 하늘나라까지 우리 곁에서 함께 걸어간다.

챕터의 마지막 구절을 읽는데 눈이 번쩍 뜨였다. 묵주기도와 식사 전 기도를 하며 연옥영혼을 위해 빌고, 장례미사에서 교회 공동체가 함께하는 장면들, 위령성월에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했던 것들이 떠올랐다. 그렇다. 교회는 우리의 죽음을 준비시키며 죽은 이후의 안위까지도 살핀다. 그래서 위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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