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침묵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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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침묵의 대화

엘라엘라

2026. 03. 07
읽음 2

P.53(신화적 회원 의식)

집단과의 지나친 동일씨는 신화적 회원 의식의 주된 특징이다. 자기 정체성을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찾을 때 우리는 그 집단에 무조건 충성한다. 중요한 무언가에 대한 소속감은 안전, 쾌락, 권력을 느끼게 한다.

건설적인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 집단의 막강한 저항은 그 구성원의 과잉 동일시에 의해 유지된다. 우리가 처음 접촉하는 집단은 가족이다. 자신의 뿌리에 충성심을 느끼는 것이 잘못은 아니다. 그러나 정서적 프로그램의 영향 때문에 지나친 충성심이 요구된다는 것이 문제다. 지금 행해지는 일을 양심이 승인하든 하지 않든 또래 집단의 압력은 우리의 복종을 요구한다. 집단의 가치 체계와 동일시할 때 우리는 더 쉽게 복종하고 어떤 점에서든 그 집단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저항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복종의 패턴이 구축된다.

P.54

예수님께서 바라는 권위는 정신적 자아 차원에 속한다. 권위란 사람을 섬기기 위한 것이다. 권위의 행사는 그리스도교 공동체 구성원의 창의성을 이끌어내고 고모하기 위해서다. 그리스도교에서 권위의 목적은 우리를 자기 중심적 행동 동기에 늪에서 빼내어 온전한 인격체의 자유와 책임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비체 안에서 몸 전체의 안녕을 책임지는 살아있는 세포로서 맡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신화적 회원의식 차원에 사람들에게 강력히 공고하신다.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녀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이 말씀의 진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 그분의 말씀은 부모를 사랑하거나 효도를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늙은 부모를 봉령할 돈을 성전에 헌금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이를 맹렬히 비난하셨다. 이 구절은 복음의 가치를 따르지 못하게 막는 복종에 갇히지 말라고 촉구한다. 우리가 성장하면서 자신과의 관계 하느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는 변한다. 부모에게 의존하며 인생은 시작하지만 성인이 되면 부모와의 관계는 동등한 관계로 변한다. 기존적 옛 관계는 끝나고 새 관계가 시작된다.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지만 그들이 우리의 가치에 거스르는 일을 요구하면,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하지만 이 문제는 더 따를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삶의 방식을 바꿈으로써 몇몇 친구를 잃을지도 모른다. 우리의 변화가 그들에게 위협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적 여정이 처음에는 외로운 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나중에는 하느님께서 새 친구들을 주실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거두어 가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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