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에 대한 사랑을 통해서 진리를 추구하고 성취하는 것이 바로 복된 삶이다.(p.104)
아우구스티노에게 지혜는 그리스도교적인 인간 존재 맥락에서 통합 (p.105)된다. (인간 존재는)하느님께서 뜻하셨고 뜻하신대로 되어야 할 인간, 전체로서의 인간이며 (p.106), 인간 정신은 성령에 의해, 몸은 정신적으로 규정된 인간 정신에 의해 결정(p.107)된 하느님에 의해 부름받은 참된 모습의 인간이다.(p.107)
계시를 통해서 세상으로 나오는 것은 가치가 아니라...살아있는 하느님과 모든것을 변화시키는 의지이다.(p.116) 하느님의 나라는 절대적인 가치를 주장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가치의 힘으로 인간에게 다가온다.(p.117)
"복된 삶을 형성하는 본래적인 기쁨은 하느님 곁에서의 기쁨으로서 거룩한 하느님의 가치에 대한 참여로 규정되며...살아 있는 하느님과 인격적으로 만남으로써, 곧 부르심, 섬김, 사랑으로 실현된다.(p.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