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주성범

준주성범

구네군다

2026. 01. 19
읽음 9

 읽어서 완료하는 책이 아니라 말씀만큼이나 가까이 두고 새기는 책이었다.
나에게 말씀을 사는 방법을 보여준 책이다. 나도 몰랐던 나의 성소를 듣게 해준 책이라고 하면 좋겠다.
이 책으로 나의 삶이 갑자기 변한 것이 아니라,  내 성소에 말씀을  입혀가는 변화의 길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인지, 어떻게 나를 만나고 싶어 하시는지를 깨닫게 해 준 훌륭한 안내자이다.
모든 내용이 말씀과 연결되어 있기에 읽다가 보면 성경으로, 성인의 말씀을 담은 책으로 확장하게 된다. 

  성경만큼이나 모든 구절이 나에게 신선했고 좋은 영향을 주었기에 구절 선택은 어렵다. 그래서 오늘 나에게 영향을 준 구절을 꼽아 본다면,


'심오한 문제와 하느님의 은밀한 판단에 대하여 논하지 마라.
...그 모든 것을 깨닫는 것은 사람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며, 하느님의 판단을 알아내는 것은 무엇으로도 가당치 않다.'
-준주성범 58.1-

하느님을 알려고 하는 노력이 닮으려는 모습이 아니라 이겨보려는 모습이 되지 않도록 내 삶에서 열정과 교만의 균형을 잃지 말라는 권고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특히 사람의 힘으로 해결해 보려하지 말고 늘 주님께서 오늘 나를 통해 어떤 것을 하고자 하시는지를 성실히 바라보도록 한다.
기도 생활이 의무나 습관이 아니라 늘 생기의 원천이 되게 하심을 나에게 가르치신 말씀이다.
종종 내 일과가 바람직하지 않은 쪽으로 흐르는 듯 할 때 준주성범을 펼쳐본다. 
내 마음이 타올랐던 그때를 기억하며 읽고 또 새로운 기억을 만든다.
다가올 어느 날에 오늘이 또 그렇게 기억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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