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신비

📚서평

죽음의 신비

6월 24일

2026. 04. 17
읽음 3

제가 좋아하는 소설가 '에드거 엘런 포'는 "우리는 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오래 두지 못하고, 사라지는 순간에야 비로소 그것을 완전히 본다고 느끼는가?"라는 사유를 던져주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의 죽음을 통해서 나의 감정이 정말로 어땠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제 생각보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셨다고 생각합니다. 장례식을 치르면서 드는 감정은 "허무"였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가족으로서 아버지의 측근에 있었지요. 그분은 요리를 좋아하셔서 "어느 시장의 식당에서 이렇게 만들어 팔더라."라고 하셨죠. 아버지를 떠올리면 '요리'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것은. 저도 가사 일을 돕는 남성의 훌륭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요리를 하시던 중에 피우시던 담배와 조개껍질로 만든 막걸리. 저도 가끔 술을 마신다면 막걸리를 마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죽음이란, 그게 아름다움이 아니랄까 하면서 '미학'으로 가르칩니다. 어쨌거나 고인의 성함과 그의 삶을 돌이켰을 때, 고통은 그를 통해서 겪었더라도, 그분께서 행하신 아름다운 행적들을 전해야 하죠. 아름다운 폭력과 고인께서 남기고 가신 저의 병을, 저는 그것을 끌어안았습니다. 이것은 저의 고정적인 아버지에 대한 인상입니다.

페이지 33장의 글귀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한정된 경계를 널려가면서 제 인생에 주인이 되고자 한다. 모름지기 미루고 깊어하지만,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는 가장 외적인 한계가 죽음이다.

원망스러운 사람과 영원한 이별인데 빨리 그를 만나서 해야 할 말이 있는 이유는 무얼까요? 또 그 할 말이 부정적인 말이 아니라면요? 제 아버지는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서 떠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바오로'께서 본인이 생각하는 해피엔드로 가셨길 바랍니다. 영원한 헌신이신 어머니. 성모 마리아께서는 인자하시니까 당신 아프셨던 몸을 다 낫게 해주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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