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론 -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

신애론 -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

HY

2026. 06. 12
읽음 2


하느님의 공적은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친아들을 우리 모두를 위해 내어주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명, 자연, 우리가 숨 쉬는데 필수적인 것들 역시 하느님에게서 나온다.

창조되고 다시 회복된 우리는 주님께 이중의 빚을 지고 있다고 한다.

'사랑은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간직하지 않는 데 익숙하다는 사실 때문에 순결하다'는 내용이 와닿았고

하느님의 조건없는 사랑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님의 사랑과 닮아있다고 더욱 생각했다.

그리고 선악에 대해 가르치고 보속을 주시는 것까지 자식이 바르게 크기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이다.

자식은 크면서 부모님의 감사함을 알고 효도를 하기 마련인데 하느님께 어떤 것이 마땅할까

늘 새롭게 감사기도를 하고 싶지만 습관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참 어렵다.

책에서는 사랑의 첫 번째 단계를 인간이 자신을 위해 자신을 사랑할 때

두 번째 단계를 인간이 자신을 위해 하느님을 사랑할 때(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하느님의 도우심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을 구별하는 방법은 앎)

세 번째 단계를 인간이 하느님을 위해 하느님을 사랑할 때(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알기에 필요를 넘어 주님을 순수하게 사랑)

네 번째 단계를 인간이 하느님을 위해 자신을 사랑할 때(자신의 즐거움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위해 존재하기 원함)로 나누어 놨다.

나는 여러 단계에 걸쳐져 있는 것 같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2,3,4가 되는 것 같은데

이러저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봉사를 하며 네 번째 단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지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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