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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후 블라시아

작가

cpbc 라디오 작가. 라디오 작가가 된 이후 10년 넘게 매일 글을 써 왔습니다. 글쓰기는 때로는 숨 막히게도 하고, 때로는 유일한 숨구멍이 되기도 했습니다. 글을 통해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은총의 순간들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글을 쓰건 쓰지 않건 은총은 주어지겠지만, 내가 은총을 받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사는 삶보다 훨씬 낫다고 믿습니다. 여전히 글쓰기는 매혹과 두려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지만, 제 글을 통해 글쓰기에 매혹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