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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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11

작은꽃유수인

2026. 07. 25
읽음 2

"엘리야는 이파리 없는 관목 아래 들어가 앉아, 죽기를 간청하였다."

 

아이는 나의 어두운 시절을 기억한다. 정확히 그 시기를 말해서 뜨끔했다. 그때 두 얼굴의 엄마 모습 때문에 자신이 힘들었다고 했다.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아이는 나의 어두운 부분만큼이나 나의 좋은 점을 사랑해준다. 어린시절 엄마와 대화를 많이 나눴던 것이 좋았고, 엄마의 바람대로 감정을 잘 읽게 되었다고 했다. 아이 덕분에 나는 다시 한 번 산다. 

 

+ 미션

방학에도 바빠 힘들어하는 아이의 수다를 다 들어주고 용돈도 넉넉히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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