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채워진 죽음을 맞으신 성모님은 구원의 협조자가 되셨다. 성모님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시공간의 제약에 따라 선택적으로 맞춰 사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어야함을 배운다.
성모신심이 약한 나는 그동안 묵주기도를 잘하지 않았다. 그 의미를 혼자서는 알 수 없었다. 그러다 아이를 위해 한 번씩 묵주기도를 하기 시작했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아이를 위해 묵주기도를 하기로 정했다. 묵주기도를 시작하자 아이뿐만 아니라 주변에 기도해주기로 약속했던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묵주기도를 하는 시간동안 특별한 생각이 나진 않지만 평화 속에서 위로받음을 느끼곤 한다. 이 책의 마지막에 성모님의 이야기를 배치한 것은 사람이 죽음으로 가는 길에 성모님의 모범을 본받아 살아가라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