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입니다.
2026년 1월 12일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책 처음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행복을 위한 1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끝까지 책을 읽고 나니 이 문장들이 이해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의 제목은 '행복은 ○○이다.'라고 행복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연결된 것이 아니라서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는 것도 추천합니다.
책이 꽤 두꺼워서 처음부터 정독하기 보다, 틈틈이 곁에 두고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인상 깊었던 내용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1장. 행복은 선물입니다.
- 하느님께서 새겨 주신 황금률. 사랑만이 삶에 의미와 행복을 준다는 법칙.
- 천국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돈으로, 명예로 살 수 없습니다.
- 인생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에게는 각자 완성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2. 행복은 내어주는 것입니다.
- 평화의 씨앗을 심으십시오.
- 무관심이라는 유혹을 이겨 내십시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편에 서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들을 만나고, 그들의 눈을 바라보고, 그들의 말을 경청합시다.
-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십시오.
3. 행복은 하나의 여정입니다.
- 인간답게 걷는 법.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낙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넘어진 채로 머무르지 않는 점이 중요합니다.
- 선한 길을 선택합시다. 용서의 길, 평화의 길, 연대의 길을 뜻합니다.
4. 행복은 대충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 여러분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거짓된 현실의 모습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십시오.
5. 행복은 진정한 꿈을 꾸는 것입니다.
- 우리의 지평을 좁히지 마십시오. 우리는 단지 휴가나 주말 만을 꿈꾸려고 창조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꿈을 이루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우리는 자비를 위한 노력으로 심판받을 것입니다.
- 여러분의 꿈을 거저 주십시오.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꿈꾸는 방법을 가르쳐주십시오.
꿈은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 것이기에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거저 주어야 합니다.
- 건전한 유토피아를 만듭시다. 희망의 밝은 눈을 가진 어르신들께 갑시다!
6. 행복은 혁명입니다.
- 우리는 세상에 더 이상 죽지 않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우리를 천국으로, 가족으로, 집으로 인도하는 겸손과 온유와 자비와 순결의 길을 매일 매일 걸어가라는 것입니다.
7. 행복은 구체적인 사랑입니다.
- 우리는 공기와 같은 용서가 필요합니다. 자비는 그리스도인 삶의 핵십입니다. 자비는 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열매 중 하나입니다.
- 자비로운 사람이 되는 훈련. 나와 잘 지내지 못하는 사람, 생각하면 화가 나는 사람,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떠올려 봅시다. 그 사람을 생각하며 이 순간 묵묵히 그를 위해 기도합시다.
8. 행복은 삶의 풍성한 열매가 됩니다.
-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당신은 무한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 자기 삶의 역사를 읽고 배우기. 자기 삶의 역사를 읽는다는 것은 이러한 '유해한' 요소의 존재를 알아차린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자기 삶의 이야기를 폭넓게 하고 더욱 풍요롭게 만들며 삶의 복잡한 모습을 존중하는 일입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남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행동하고, 무언가를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꿈과 목표를 향한 건강한 조바심을 지니길 바랍니다. 항상 자신을 걷도록 부추기고, 내가 바라는 어떤 지점에 '도착했다'라고 여기지 않는 조바심을 지니길 바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은 천주교 신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단어가 가끔 등장하지만, 어학 사전을 찾아보며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성경 구절을 언급한 부분도 있으나, 대부분은 교황님이 신자들에게 직접 말한 내용들입니다.
직접 미사를 듣는 느낌으로 마음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했던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행복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한 내용은 종교적인 행복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삶에 적용되는 행복의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를 핑계로 성당에 직접 미사는 잘 가지 않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열심히 미사를 나가볼 예정입니다.
주기적으로 신부님의 강론을 들으며 스스로를 잘 다듬어보겠습니다.
최근 일을 하면서 마음이 약해지고 타인에게 화가 나는 날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 날은 퇴근하고 집에 와서 이 책을 다시 읽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잘 다스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