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하지 않으면 실패한다
하느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현재도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살고 있다.
사랑 그 자체이신 하느님은 모든 것을 다해 우리를 사랑하신다.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시며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를 회복시켜 주셨다. 이와 같은 분이 어디 있는가?
그분께 받은 은혜를 다 갚을 수는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 안에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마태 6,10)라고 간구하며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찬미를 드리고자 한다.
지금 우리가 고난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시각에서 보면 하느님의 큰 뜻이 내포되어 있는 사랑이다. 고난을 겪을 그 당시에는 이 말이 피부로 와 닿지 않지만, 지나고 나면 알게 되는 것들이 많다. 헤아릴 길이 없이 우리의 지각을 뛰어넘는 사랑이다.
베르나르도 성인이 느꼈을 고난이 그려진다. 혼자 감당하기에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까? 그래도 지오프리처럼 그를 알아주는 이가 있다는 것이 위로와 힘으로 다가온다.
그럼에도 수도자 본연의 직무를 정확히 알려 주는 그는 교회의 큰 보물이다.
침묵하지 않아야 할 때 침묵하는 것은 회피이자 죄에 대한 동조이다. 침묵하지 않고 개인과 단체를 상대로 말하고 설교하고 글을 쓴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속하지 않으면 실패한다Nolle proficere deficere est."는 그의 말에 신앙 안에서 끊임없이 하느님에 대해 알려고 하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의 열정과 실천에 대한 용기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주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 경험하고 알았기 때문에 그분을 사랑합니다."(시편 34,9 참조)
발제용 질문 : 좋으신 주님에 대한 경험을 나눴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