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과 종교가 맞지 않아요

주변 사람들과 종교가 맞지 않아요

뭉뭉

2025. 0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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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대학생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무교시지만 절에 가끔 가시고 아버지는 종교에 호의적이지 않으십니다. 먼 친적분들 중에선 개신교와 불교가 섞여 있지만 

천주교인 친척분은 단 한분도 안계시고,

제 주변 친구나 지인들 중에서도 천주교 신자는 없었습니다. 

결국 중학생때 저 혼자 근처 성당에 나가 세례를 받고 냉담을 반복하며 성당에 간신히 나가고 있는데요.

요즘에 또 학교 생활, 가정사, 알바에 치여 성당에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문제는 제 신앙심이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천주교 신자분들과 여러 모범이 되어주시는 성인들, 신부님들을 선망하고 닮고 싶다는 생각으로 발을 들이긴 했는데요. 증명되지 않은 것을 선뜻 믿는 것에 아직 거부감이 있습니다. 또 가장 친한 남자친구는 종교에 아주 적대적인 사람이라 제 신앙 고민을 털어놓을 가까운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ㅠ

저와 같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온전히 신앙안에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묵주반지나 묵주팔찌를 차고 나간 날에 화가 나거나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 이기적인 마음을 경험하고 나면 제 자신이 부끄러워져 답답하고 괴로워 종교로부터 더 멀어지는 것도 있습니다ㅠ 이런 경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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