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 성인에게서 답을 찾다 -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삶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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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 성인에게서 답을 찾다 -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삶의 길을 묻다》

운영진

2026. 03. 18
읽음 3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삶의 길을 묻다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격동의 시기를 겪으며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에게서 답을 찾다

박승찬 지음

written by J

 

전지전능한 하느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에는 왜 이렇게 많은 악惡이 존재할까? 하느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창세 1,31)라고 말씀하신 것에는 분명 인간도 포함된 것인데, 인간은 왜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나쁜 생각을 할까?

얼마 전 온 국민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신림역 사건과 서현역 사건, 그리고 가장 최근에 일어난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까지, 언론을 통해 접한 범행 후의 가해자들의 뻔뻔한 태도와 변명은 저들이 정말 선함 그 자체이신 하느님에게서 창조된 것들이 맞는가라는 물음이 들 정도로 분노심을 일으켰다. 어쩌다가 세상은 이런 ‘악의 향연장’이 되었을까? 하느님은 왜 ‘악’을 방치하시는가?

선과 악에 대한 문제를 평생 동안 고민했던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은, 악의 정체는 바로 ‘결핍’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선함 그 자체이신 하느님에게서 멀어질 때 ‘결핍’은 고개를 들고, 결핍의 자리에 악이 들어선다고 해석한 것이다.

악의 근원은 자유 의지의 잘못된 사용에서 비롯된다

우리 내면에는 분노, 사랑, 시기 등의 여러 요소가 있는데,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은 모든 잘못에 대한 근원은 그중에서도 인간의 ‘탐욕’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욕구할 수 있다. 다만 이 욕구는 정당한 욕구와 잘못된 욕구로 나누어지고, 이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인데, 이 자유 의지를 잘못 사용함으로써 죄와 악의 근본적인 이유가 발생하는 것이다.

성경 속 이야기 중 뱀의 유혹을 떠올려 보면, 뱀은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직접적인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창세 3,1 참조). 사실 뱀도 하느님이 한두 가지만 금지하셨음을 알고 있었다. 이렇게 뱀이 하와를 유혹하는 장면을 아우구스티누스가 바라보기에는 하와가 뱀의 유혹을 거부할 수 있는 힘이 있었다는것이다. 그럴 능력이 있었음에도 하와는 뱀의 유혹에 동의했고, 아담까지 끌어들였다.

왜 지금 아우구스티누스인가?

흉흉한 소식에 왜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을 떠올려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바로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이 그리스도교의 위대한 사상가이기 이전에 가슴이 따뜻했던 보통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들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의 도움을 받아 사는 형편은 나아졌지만, 감정적인 괴로움이나 불행, 좌절을 느끼는 것에 있어서는 과거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은 그리스도교 최고의 스승으로 존경받지만, 그의 삶은 비범하지 않은 보통 사람의 모습이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그는 끊임 없이 명예욕과 출세욕, 성욕에 휘둘리며 살았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그도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갔음을 엿볼 수 있다. 

내가 누구인지부터 시작하여 왜 죄를 짓고 왜 악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과 불행이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는 책이 바로《아우구스티누스에게 삶의 길을 묻다》핸리 채드윅이라는 현대 신학자는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을 “최초의 현대인”이라고 칭했다. 그만큼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으로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답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 책을 만나볼 것을 추천한다. 아우구스티누스가 단순히 신학적인 이론만 연구했던 인물이라면 우리는 성인을 좀 멀게만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이 평생을 고민하고 통찰하여 얻은 답변들은 분명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하는 실마리를 건네 줄 것이다.

 

 

 

출처: https://blog.naver.com/catholicbuk/22321447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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