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당에서 이런저런 봉사를하며,
봉사자들을 만나고 또 신부님과 함께
나눔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하느님은 사랑 그 자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는데요.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건 무엇인지
고민하던 차게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에는 1부 하느님을 사랑할 의무,
에서 사랑의 단계를 4단계로 나누어서 제시합니다.
1단계: 자신을 위한 자기 사랑
인간이 이기적인 존재로서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단계
2단계: 자신을 위한 하느님 사랑
자신의 유익과 고난 극복을 위해 하느님의 도우미를 구하며 사랑하는 단계
3단계: 하느님을 위한 하느님 사랑
기복적인 목적을 벗어나, 하느님 그분 자체가 선하시고 아름다우시기에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단계
4단계: 하느님을 위한 자기 사랑
오직 하느님의 뜻 안에서만 자신을 사랑하는 단계로, 나를 잊고 하느님과 완전히 일치하는 영광스러운 상태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과연 어느단계에
해당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는 2단계~3단계 그 어느사이쯤
머물고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들어라구요.
모태신앙으로 가늘고 긴...신앙생활을 하던 제가
최근 몇년 사이에 다양한 성당 내 봉사활동을 하면서
3단계에 써 있는
이 사랑의 단계에 도달한 자는 이웃 사랑에 관한 계명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을 지키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신애론, 65페이지
이 부분에 있어 제가 봉사하는 이유가,
이웃사랑=하느님사랑=큰 계명
이렇게 성립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4단계인 영성의 최고봉까지 오를려면,
저는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기주의와 물질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이기적 사랑'에서 '순수한 신적 사랑'으로
나아가라는 성인의 권고가 담긴 책으로
단순한 신학 이론서가 아니라,
하느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이끄는
실천적인 영성 지도서인 <신애론>이었습니다.
부족한 저의 영적여정에 지속적으로
읽으며 참고해야 할 책을 만난 것 같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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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purity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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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에도리뷰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