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과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 - <청년이 알아야 할 사회교리 Q&A>

📚서평

성당과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 - <청년이 알아야 할 사회교리 Q&A>

정오

2026. 02. 15
읽음 7

성당을 가다보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미사 중에서는 좋은 말들이 나오고,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하고, 우리가 기쁘게 살기를 원하신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한다. 다 맞는 말인데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다. 그래서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어떻게 이웃을 사랑하지? 성당 밖에서도 어떻게 하면 예수님 말씀대로 살 수 있지? 성당이랑 세상은 너무 다른 것 같아...

그런 간극을 줄이고자 있는 것이 바로 사회교리다. 사회교리라고 하면 마냥 어려울 수 있는데, 이번 책 <청년이 알아야 할 사회교리 Q&A(이하 청년)>은 세상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매일같이 맞이하는 현실을 그리스도교의 시선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많은 청년들이 마음의 평화, 혹은 인생의 나침반이 필요하기에 성당에 온다. 세상과 교회의 간극을 좁혀주는 사회교리, 특히 <청년>은 질의응답 형식으로 되어있어 청년들이 궁금했던 것에 대해 스스로 답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활용하는 법(14페이지)도 나와있어 개인적으로, 혹은 공동 나눔을 할 때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키워드들을 나눠 실제적으로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나갈 수 있는지 알려준다.

  • 가난과 연대

  • 환경과 동물

  • 정의와 평화

  • 경제와 노동

  • 정치와 국가

  • 기술과 신앙 공유

사회교리는 파견된 그리스도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타종교인과의 대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세계청년대회를 1년여 앞둔 이 시점에 본당이나 교구 청년 공동체에서 나눔 주제로 삼는다면 후에 우리나라를 찾을 외국청년들 뿐만 아니라 세계청년대회가 낯선 비종교인들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표지 디자인은 다소 20년전 사회과부도를 연상시키는(...) 올드한 디자인이지만, 세상에 파견되는 청년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봐야하는, 교리서만큼 중요한 도서로 추천한다!

<2026 정오의 독서 목표>

1. 신앙서적 1, 비신앙서적1의 비율 지키기

  • 작년에는 거의 신앙서적만 읽음..신앙서적아닌 다른 책들도 읽으면서 교양 쌓기

2. 집에 사둔 신앙서적들 완독

  • 신앙서적들이 금새 절판이 되다보니 사놓고 읽지 않은 책들이 많음. 사둔 책들 다 읽기!

3. 문학의 비중을 높이기

  • 문학 읽는 비중이 0에 수렴하는 나... 올해는 문학도 좀 챙겨읽고 스토리텔러로서 소양 쌓기!

 

교보문고 / snsthf12

블로그 서평: https://blog.naver.com/pray_at_noon/22418471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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