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추얼, 하루의 리듬

📚서평

리추얼, 하루의 리듬

작은숙녀

2025. 08. 11
읽음 6

이달의 책을 선정하고 바로 단어 검색을 해보았다.

'리추얼'조금은 생소한 단어이기에...

리추얼(Ritual)

단순한 습관을 넘어서 의미 있는 반복 행위로

우리 삶의 리듬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실천이다.

종교적 의식에서 비롯된 이 개념은 이제 현대인들의 자기관리 루틴으로 확장되며

웰빙과 마음챙김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습관을 넘어 삶의 리듬을 만들어주는 실천.

웰빙과 마음챙김. 바쁜 일상속에서 스스로를 돌보는방법.

내용이 참으로 궁금해진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깊게 와 닿은 건 호흡이다.

그냥 당연시하며 들이쉬고 내뱉으며 살고 있는 숨쉬기.

들숨과 날숨이 의미있게 다가왔다.

숨을 내쉬면서 모든것을 내려놓겠다고 생각하고, 숨을 들이쉬면서 하느님의 영이 내 안으로 들어온다고 상상한다. 하느님께서는 내안에 있는 모든 것을 생기 있게 만드시고 새롭게 해 주시는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다.

 

그리고 의식.

하루를 시작하면서, 또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간단한 의식만으로도 하느님께서 주신 축복을 느낄 수 있고, 평화와 안식을 경험 할 것이다.

나의 삶의 모든 순간은 하느님이 함께 하심을 기억하며, 모든 과정이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듯, 세상의 걱정과 근심은 내려놓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만 남기면 된다.

 

책을 읽으면서 새삼 깨달은 것은 '난 참 바쁘게 살구있구나!' 였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인식하지 못하고..

그 하루가 일주일.. 한달...

머릿속에는 항상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고, 어떤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머리로는 또 다른 일을 펼치고 있었다.

 

잠시 멈추고 고요함 속에 머물기!

고요함 속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봄으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또 내가 움켜쥐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이다.

'멈춤'은 단순히 움직임을 멈추는 것을 넘어, 시간 건너편에 있는 초월적인 존재에 자신을 고정한다는 뜻이다.

모든 시간을 초월하시고 당신에게 매 순간을 선물하시는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행위이다. 이렇게 의식적으로 멈추는 동안 시간은 우리에게 값진 선물로 다가온다.

 

삶은 바로 '지금, 여기'를 온전히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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