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의 인도 / <평화가 모두와 함께>

📚서평

레오 14세 교황의 인도 / <평화가 모두와 함께>

민엘리사벳

2026. 02. 12
읽음 8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이 문장은 전 주교부 장관 로버트 프란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레오 14세 교황이 되신 후 전 세계를 향해 첫 인사 말씀으로 하신 말씀이다. 그분께서는 떨리는 마음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평화를 전하며 베드로 때부터 이어온 교회의 정통성에 순응하신다.

이 책은 레오 14세 교황님께서 교황으로 선출되신 그날부터 약 두 달간 여러 행사 및 미사에서 하신 강론들을 모아서 엮은 교황님의 강론집이라고 할 수 있다. 교황님께서는 그날의 미사 대상자들이나 복음에 맞추어 하느님의 말씀을 풀어 설명해주신다. 우리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교황님께서 만물에 관해 가지고 계신 가치관을 알 수 있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교회의 역사나 지식과 함께 더 나아가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향을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감수자의 짤막한 요약은 우리에게 무엇을 핵심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너무나 훌륭하신 분이셨던지라 주님께서 후임자로 어떤 분을 보내주실까 많은 신자들이 걱정과 기도를 하였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필자는 새 교황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한 그분이 주님께서 보내주신 분이라는 것을 다시금 믿게 되었다.

레오 교황님은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하느님 사이 그리고 사람과 피조물 사이의 모든 연결을 중시하시고 우리에게 그 다리가 되라고 강조하신다.

또한 전임이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가르침에 대한 내용도 여러 번 반복 강조되어 그분께서 전임 교황의 지침을 부인하지 않고 따르려고 하심을 알 수 있다. 선교 또한 그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떻게 선교에 임해야 하는지 왜 선교를 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책을 읽고 나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앙인으로써 우리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교황님은 우리에게 항상 축복하는 눈길을 간직하십시오 언제나 선을 발견하십시오’, 또한 서로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주십시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느님과 우리를 주님께로 이끄시려는 예수님과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우리를 돕고 계시는 성령의 인도 안에서 우리는 느린 속도지만 꾸준하게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함께 주님께로 나아갈 것이다.

새로 뽑히신 교황님을 위해 자주 기도 드리도록 하자. 주님께서 뽑으신 목자에게 지혜와 용기, 영육간의 건강을 주시고 저희 또한 그를 따라 주님의 나라로 들어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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