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리더스 서평단을 시작하면서 홍성남 신부님의 도서로 마음에 대한 위로를 받기도 하고 마음이 단단해질 수 있는 조언을 많이 받았다. 이번 도서의 "자존감 수업"이라는 서브타이틀에 맞게, 책을 읽으며 또 한 번 더 위로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저자 신부님은 우리는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해서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노년의 배움은 삶의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이기에 노년이 되었다고 배움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처럼 스스로를 알아주고 배움을 계속해야 한다고 하셨다. 학생의 신분이 끝나도 배움을 계속해야함을 알아서인지, 아직 청년인데도 왜인지 신부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다. 여전히 내 삶에서는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아기를 낳아 키우면서 하나하나 배워야 했고, 걷고 말을 하고 아이가 유아기가 되어서도 계속해서 배워야 했다. 물론 아이가 앞으로 더 커 갈수록 새로운 배움을 계속해야겠지만 말이다. 옛날에는 아이를 그냥 키웠다고 하지만 요즘은 정보가 너무 넘쳐흐르기에 육아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정신 건강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다. 20년 전인 나의 청소년기 땐,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정보가 잘 없었고, 그래서 답답함을 뒤로한 채 그냥 흘러 지나왔다. 근래에 들어서야 정신 건강에 대한 수많은 도서와 인터넷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육아에 대한 공부처럼 자신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도 내 마음속 어린아이의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 내 마음 알아주기의 시작이라고 한다. 수많은 영성 도서 중에도 홍성남 신부님의 도서는 부담 없이 술술 읽어 나가기에 좋다. 때로는 옆에서 차 한 잔 같이 하며 조근조근 대화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가톨릭출판사 / yijy21
알라딘 / winds08
blog : https://blog.naver.com/jung2_2/224377111390
instagram : 2._.lel
